[뉴스토마토 최한영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에티오피아·우간다·케냐·프랑스를 방문한다. 대·중소기업과 공공기관 등 166곳도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2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대기업 22곳과 중소·중견기업 102곳, 공공기관·단체 42곳이 동행한다.
아프리카 순방 동행 기업은 플랜트·엔지니어링 등 인프라 기업과 섬유·신발 등 소비재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프랑스 일정에는 소프트웨어(SW)·모바일앱 등 정보기술(IT)·보안, 바이오·의약품·의료기기 등 보건분야 기업들이 포함됐다.
참가기업들은 한국무역협회(에티오피아)와 대한상공회의소(우간다·케냐), 전국경제인연합회(프랑스)가 각각 주관하는 비즈니스포럼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아프리카 3개국, 프랑스) 주최 1대1 상담회 등에 참가한다.
안 수석은 이번 순방 중 경제사절단 동행에 대해 “신산업과 창조경제 협력 확대를 통해 우리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