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대한적십자와 교통안전 지킴이 앞장

2014년 출범 이후 3년째 '도로교통안전 캠페인' 진행

입력 : 2016-05-23 오후 3:55:54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도로교통안전 캠페인을 강화한다. 
 
23일 재규어랜드로버는 올해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도로교통사고 안전예방을 위한 '도로교통안전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로교통안전 캠페인은 연평균 1만2000건 이상의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고위험국으로 분류된 한국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 위해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와 대한적십자사가 함께 지난 2014년 9월 출범한 이래 3년째 이어오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국제적십자사연맹이 개발한 '도로교통안전 10계명'을 중심으로 한 주요 교육과 실습으로 구성되며, 대상은 유아부터 초중고생이다. 
 
대한적십자사는 학교 단위 및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주요 행사 내 참여를 통해 직접적인 교육과 강사 양성을 전담한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캠페인을 위해 재규어 XF와 랜드로버 프리랜더 차량 기증을 포함해 총 4억5000여만원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1일 서울시 강남구 마루공원에서 열린 '제 6회 청소년 자원봉사 페스티벌' 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재규어랜드로버와 대한적십자가 공동으로 실시한 도로교통안전 캠페인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랜드로버 차량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는 '도로교통안전 캠페인' 부스를 마련해 본 행사에 참석한 2981명의 초중고교 RCY 단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알리는 동시에 '휴머니티 나눔 골든벨' 행사를 통해 지난 교육 결과를 재확인했다.
 
현장 교육은 참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낼 수 있도록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위험 등을 포함한 도로교통안전 교육 영상 시청 후 도로교통 안전 수칙 10계명 선서가 진행됐다. 
 
또 교통 사고 발생시 대응책에 대한 안내 교육도 이루어졌다.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 적십자 홍보대사가 참석해 인라인, 자전거, 킥보드 등을 탈 때 보호장구 착용의 중요성을 알려줬다.
 
이밖에 후원으로 참여한 휴머니티 나눔 골든벨 행사에서는 도로교통 안전수칙 문제 등을 출제해 우수 참가자에게 태블릿 PC를 수여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감으로써 계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한국 어린이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발생률을 낮추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재규어랜드로버가 최근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발전해 온 만큼 한국 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 공헌 활동을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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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