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대표 볼륨 모델 E클래스의 신형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24일 벤츠는 고객과 취재진 등 약 40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인천 왕산 마리나에서 '더 뉴 E클래스' 사전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국내 출시는 내달말로 예정돼있다.
이번 행사는 7년만에 풀 체인지 된 10세대 E클래스 시승을 통해 진보된 주행 성능과 새로운 차원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벤츠코리아는 내달말부터 총 7종의 신형 E클래스를 국내에 출시한다. 사진/벤츠코리아
지난 2009년 9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풀 체인지 된 10세대 모델은 감성적인 디자인과 고품격 인테리어를 제공한다. 아방가르드와 익스클루시브 라인으로 확연히 구분되는 그릴 디자인은 각 차량별 캐릭터를 잘 나타낸다.
실내 디자인은 벤츠의 디자인 철학 '감각적 순수미'를 바탕으로 모던 럭셔리를 표방했다. 또 신형 E클래스 최초로 적용된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는 풀 3D 지도를 지원,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느낄수있게 했다.
이밖에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디스턴스 파일럿 디스트로닉 ▲ 드라이브 파일럿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 조향 회피 어시스트 ▲차선이탈 방지 어시스트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장착해 진일보한 기술력을 보여준다.
벤츠는 이번 프리뷰 행사를 통해 독일 본사 드라이빙 이벤트팀 담당 강사들이 직접 참여해 개발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승 프로그램과 차량 전시, 전시키트 등을 준비했다.
한편, 신형 E클래스는 내달 E220d를 시작으로 E300, E300 4MATIC, E350d, E200, E400 4MATIC, E220d 4MATIC 등 총 7종의 라인업이 순차적으로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