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녹십자(006280)가 혈액제제 사업 확장을 통한 외형성장 기대 속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31분 현재 녹십자는 전거래일 대비 2000원(1.14%) 오른 1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승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녹십자의 매출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혈액제제 사업은 성장 가시성이 높은 산업”이라며 “전세계적으로 IVIG는 125t, Albumin은 491t의 공급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가운데 녹십자는 올해 4분기 IVIG 미국 FDA 허가가 기대되고 있으며, 캐나다·국내 증설 프로젝트를 통한 외형성장 가시성이 높다”며 “녹십자의 캐나다·국내 증설 프로젝트의 현재가치가 각각 6400억원과 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