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국민은행(
KB금융(105560))은 25일 서울 여의도 KB금융타워에서 스위스 프라이빗뱅킹(PB) 전문은행인 롬바드오디에(Lombard Odier)와 전략적 업무제휴 확대를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 확대로 국민은행은 PB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롬바드오디에와 공동 개발한 'KB-LO 글로벌 PB양성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확대 시행한다.
또한 롬바드오디에로부터 ▲자산배분전략(Risk Parity기법 활용)과 일임형 자산관리서비스 ▲포트폴리오 관리 ▲패밀리 비즈니스(Family Business) 역량 ▲아웃바운딩(Out-Bound) 마케팅 중심의 글로벌 PB 노하우 등을 전수받는다.
롬바드오디에와의 정기적인 시장정보 교환과 투자전문가 포럼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효종 국민은행 WM그룹 대표는 "고객의 재산을 안정적으로 증식시키기 위해서는 자산관리 역량 증진 노력이 중요하다"며 "역사가 깊은 선진 금융기관의 노하우를 받아들여 국민은행을 아시아 최고의 자산관리 전문은행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25일 서울 여의도에 소재 KB금융타워에서 열린 '국민은행-롬바드오디에(Lombard Odier) 전략적 업무제휴 기념식'에서 김효종 국민은행 WM그룹 대표(오른쪽)과 빈센트 듀하멜 롬바드 오디에 아시아 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민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