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 에너지정보국(EIA)는 지난주(~20일) 미국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재고가 전주보다 420만배럴 줄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250만배럴 감소'를 뛰어넘는 수치다.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에 국제유가는 장중 배럴당 49달러를 넘어서는 등 급등세다.
이날 오전 11시 12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7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38달러(0.78%) 오른 배럴당 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원유 비축 기지. 사진/로이터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