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올해 아연 공급 부족을 전망하고 금과 은도 완만한 가격 상승세가 예상된다”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예상한다”라며 “연초 이후 연(납)을 제외한 주요 메탈 가격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여 아연 22.4%, 금 17.6%, 은 17.8%의 가격 상승폭을 기록했고 향후에도 상승세가 지속되며 실적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으로 인프라 투자 증가가 지속되며 아연 수요 증가를 이끌 것”이라며 “국제유가를 포함한 전반적인 상품 가격 상승은 투자심리 개선으로 연결되며 금과 은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