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證, 라오스 IPO 컨퍼런스 단독 참여

입력 : 2009-10-14 오전 8:49:06
[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IBK투자증권이 14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증권거래소 설립위원회(SMEC)가 주최하는 기업공개(IPO) 컨퍼런스에 참여한다.
 
이 행사에는 2년 내 IPO가 가능한 BCEL(은행), ETL(이동통신사), BEER LAO(맥주회사) 등 주요 라오스 기업들과 민영화를 앞둔 라오스 공기업 등 총 25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은 국내외 증권사 중 유일하게 컨퍼런스에 참여해 IPO 예정기업을 대상으로 1:1 IPO 관련 컨설팅을 실시한다. 법률 자문은 법무법인 지평지성이 라오스 로펌인 LLC와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은 컨퍼런스 참가를 계기로 향후 라오스 현지 기업 IPO 업무 등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영 IB사업본부 상무는 "국내증권사가 현지 기관이 주최하는 컨퍼런스에 단독으로 참여하는 일은 흔치 않다"며 "차별화와 전략적 제휴라는 원칙하에 해외 사업을 착실히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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