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3월28일 LH 보유토지에 기업형 임대리츠 사업자 선정을 위한 5차 공모를 진행하고 26일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은 결과, 4개 블록에 6개 컨소시엄이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5차 공모에는 지구별 특성에 맞는 주거서비스 제공을 위해 화성동탄2지구는 신혼부부 특화단지, 광주효천지구는 헬스케어 특화단지로 주거서비스 특화계획을 제공하도록 했고, 재능기부자 입주 우선권 부여를 사업계획에 반영하도록 했다.
또한, 자산관리회사(AMC), 재무적투자자(FI)가 컨소시엄에 모두 참여해 출자(최소 10%)할 경우 가산점이 상향돼 보다 다양한 사업자가 초기 계획단계부터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LH는 31일까지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기금출자심사, 토지매매계약, 인허가 및 착공 등 후속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5차 공모에도 작년 1~4차 공모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 외에 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산업, 중흥건설, 금호산업이 신규로 참여하는 등 뉴스테이에 대한 업체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속적되고 있다"면서 "뉴스테이 정책의 기반이 되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고, LH 공모사업은 물론 민간제안사업, 공급촉진지구사업 등 뉴스테이 사업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테이 5차 공모 접수 결과. 자료/LH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