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발전 가능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아이들에게 하는 투자

세계시민

입력 : 2016-05-27 오전 11:42:32
세계 곳곳에서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그 중 아이들의 교육 수준을 올리는 일은 제외할 수 없는 목표다. 아이들의 교육 수준을 향상하는 것은 곧 그 국가의 지적 수준과 연관될 뿐 아니라 아이들의 지식수준을 높여 사망률을 감소시키고 빈곤층에서 벗어나게 해 줄 수도 있다. 이런 교육 사례에 대해서 힌두스탄 타임스가 2016년 4월 28일 보도하였다.
 
사진/바람아시아
 
우리가 어릴 적 깨닫는 것은 우리의 삶 내내 계속된다. 몇몇 연구는 높은 수준의 유아 교육이 아이들의 더 높은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학교 교육에의 적응을 도우며, 문제가 있는 행동을 일으키지 않고 학문 수행 준비를 잘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고 입증하였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아이들의 초기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정부의 투자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 아이들의 인지적, 사회적 발달을 위한 높은 수준의 아동교육 프로그램과는 상당히 큰 차이가 있다. 
 
많은 글로벌 연구는 아동교육에 많이 관심을 가지는 것이 엄청난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하버드 대학에서 실험한, 가장 장기적인 효과를 내는 프로그램 세 가지는 저소득 아이들을 위한 아동교육 프로그램에 일 달러 투자할 때마다 4달러에서 9달러까지의 이익을 가져온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세사미 스트리트(미국의 유아용 TV 프로그램)와 같은 높은 수준의 아동교육 개입은  아이들의 학교 성취도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잠재력이 있다. 인도의 세사미 스트리트 프로그램 ‘갈리 갈리 심심’은 힌디어, 구자라트어, 마라티어로 1억 명 이상의 아이들에게 전달되었다. 또한, 단순한 알파벳과 숫자뿐 아니라 갈등 해결 방법,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 전략, 언어 등 21세기의 중요한 기술을 가르쳐 주는 다양한 확장 서비스 또한 제공한다. 이는 아이들의 수업 준비에 전자 미디어의 잠재성을 향상할 수 있다.
  
2011년 인구 조사에 따라, (인도에는) 1억6천 4백 48만의 0에서 6세의 아이들이 있다. 예비 주요 교육을 제공하고자 하는 욕구를 인식해 많은 제도적, 정치적 방안이 제86번째 개정 헌법에 의해 뒷받침되었다. 개정 헌법은 0~6세 아이들을 위한 의무 교육에 관한 법 조항을 소개했다. 또한, 아이들에게 고급 초등 교육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였다. 여성가족부(MWCD)는 ECCE(The European Council on Chiropractic Education) 하위 부서이며, 현지에서 통합 아동 발전 서비스(ICDS)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3천 8백만의 아이들을 100만4천 개의 앙간와디 센터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앙간와디의 근로자들은 적게 돈을 받고 있으며 몇 개의 제한 아래 기능하는 근로자로 불린다. 센터를 실행할 수 있는 매우 제한된 자원을 가지고 있고, 유아 아동 교육자가 될 준비를 하고 있지 못하거나 숙련되지 않았다. 게다가 유치원에 등록되지 않았거나 저학년에서 매우 낮은 학습역량을 보여주는 아이들도 많이 있다.
 
초등교육, 중등교육, 고등교육을 포괄하는 k -12시스템과는 다르게 ECCE는 규제되어있거나 표준화되어 있지 않다. ECCE 제공자들이 행정 기준과 커리큘럼, 교육의 질, 교사의 자격을 다루는 데 있어서 상당한 불일치 역시 존재한다. 어린아이들의 학습 능력은 불공정하게 평가받고 있음에도 부모들은 ECCE를 가난을 탈출하려는 방안 그 이상으로 보고 이를 자신의 학창시절엔 받지 못했던 기회라고 생각한다.
 
높은 수준의 교육적 콘텐츠를 어린아이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정책을 새로 준비하기 위해 활발한 정부-민간 합작이 시작되어야 한다. 최근 생겨난 미디어의 힘과 (그로 인해) 진보한 의사소통은 불리한 배경의 아이들을 특히 효과적으로 돕고 그들의 잠재력을 성장시킬 수 있다.
 
아동 발전은 가난을 근절하고 질병을 줄여 아이들의 치사율을 줄이며 보편적 초등 교육을 성취하는 지속발전 가능한 목표를 충족시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국가로서 아동 초기 교육의 수준을 발전시켜야 할 의무가 있고 그래야만 아이들은 더욱 똑똑하고, 강하고, 친절한 어른이 될 것이다.
 
 
 
부산국제고등학교 정현진 baram.asia  T  F
 
 
**이 기사는 <지속가능 청년협동조합 바람>의 대학생 기자단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젊은 기업가들(YeSS)>에서 산출하였습니다. 뉴스토마토 <Young & Trend>섹션과 YeSS의 웹진 <지속가능 바람>(www.baram.asia)에 함께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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