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대신증권은 31일
가온미디어(078890)에 대해 “구조적 성장을 이어가는 셋톱박스의 강자”라고 평가하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만5700원을 유지했다.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3년부터 가온미디어는 제품 믹스가 부가가치가 낮은 위성/케이블 셋톱박스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IP셋톱박스로 변화되었다는 점과 주요 고객사가 2013년부터 중소형 사업자에서 대형 사업자로 변경되고 추가 고객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 구조적인 변화가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셋톱박스 업체 중 4년 연속 높은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률을 이어가고 있는 유일한 업체”라며 “가온미디어의 매출비중은 국내 25%, 유럽 25%, 중남미 25%, 아시아 20%, 중동/아프리카 5%로 아날로그 방송 종료에 따른 디지털 방송 전환 국가의 매출이 집중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