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BNK금융지주(138930)는 31일 오는 6월1일부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두 은행의 자동화기기(ATM) 어디서나 예금통장만으로 입금과 지급, 송금업무가 가능해 진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양행 자동화기기 통장거래서비스 시행으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고객들은 두 은행 자동화기기를 같은 은행처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지난 1월6일부터 두 은행 각 영업점을 통해 입금과 지급, 통장이월 등 교차서비스를 시행해왔다. 이 서비스는 해당은행의 점포를 방문하지 않아도 업무 처리가 가능하고 수수료도 절감돼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다음달 1일부터는 예금통장만으로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약 2300여대의 ATM에서 입금, 지급, 송금업무가 가능해져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양은행간 고객 편의성 증대와 투뱅크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교차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지주은 투뱅크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지난 1월 11일부터 부산은행 김해공항지점을 통해 '외화실물 수령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외화실물 수령서비스란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경남은행 고객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경남은행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을 통해 외화 환전 신청을 하면 부산은행 김해공항지점에서 외화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부산머니쇼 BNK 부산은행 부스. 사진/뉴시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