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호남석유(011170)가 합병 효과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오며 반등 하루만에 하락세다.
15일 오전 9시17분 현재 호남석유는 전날보다 1200원(1.35%) 내린 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남석유는 KP케미칼과의 합병 기대감으로 전날 7.26% 상승으로 마감했었다.
씨티그룹은 이날 호남석유에 대해 합병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 분석했다.
씨티그룹은 "호남석유의 사업구조상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제한적이며, 4분기 업황 부진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매수청구 금액이 2000억원을 넘으면 합병이 실패할 수 있어 호남석유의 주가는 당분간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도'과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