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재혁기자] AP시스템(054620)이 기업가치 상승기에 들어섰다는 시장 분석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51분 현재 AP시스템(054620)은 전날보다 255원(5.24%) 오른 5120원을 기록중이다.

 

정진관 한양증권 연구원은 "AP시스템(054620)은 초박막 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용 액정적하시스템(ODF)장비와 위성 이동통신단말기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유기발광 다이오드(AMOLED), 반도체, 발광다이오드(LED), 인공위성체 제작까지 사업영역이 성공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안정성 높은 중견기업으로 도약을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AMOLED용 엑시머레이저(ELA) 등과 반도체 미세공정용 급속열처리장비(RTP)의 대량 수주 확보는 지금까지의 캐쉬카우인 ODF를 능가하는 새로운 성장모델로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것으로 판단된다" 고 말했다.

 

이날 한양증권은 AP시스템(054620)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7900원에서 97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