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대신증권은
디엔에프(092070)에 대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원으로 하향한다고 2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27억원과 98억원으로 전년 대비 부진할 전망"이라며 "3대 제품 중 2개가 DRAM 업황 부진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경민 연구원은 "디엔에프의 핵심 제품 중 DPT(더블 패터닝)과 HCDS(헥사클로로디실란) 소재의 공급사는 디엔에프를 포함해 각각 3개사, 2개사로 추정된다"며 "경쟁사 진입은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디엔에프는 기존 개발 제품의 기술을 토대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며 "연내 개발 완료 시 매출 기여는 오는 2017년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