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슈피겐코리아(192440)에 대해 1분기 실적으로 시장의 우려가 감소한 상태라고 2일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42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15억원과 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0%, 41.8% 증가했다"며 "애플 스마트폰 판매 부진을 고려하면 양호한 수치"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877억원과 5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6.7%, 2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은 30.2%로 전년 대비 1.6%포인트 하락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실적으로 시장의 우려는 상당히 감소한 상태"라며 "장기적으로 보면 아마존을 통한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으로 향후 스마트폰 케이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순현금을 제외하면 7.5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