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공방 속에 1980대 중반에서 옴싹달싹 못하고 있다.
2일 오후 1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0% 오른 1985.22를 기록중이다.
오전 10시20분 구간 외국인이 매수 전환했지만 기관의 매도 규모가 함께 늘어나면서 11시부터 보합권에서 붙박이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은 1300억원 사자세인 가운데 800억원 넘는 매수금액이 전기전자업종으로 유입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2.10%),
삼성SDI(006400)(+1.28%) 등 두 종목에 대한 집중 매매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관은 금융투자에서 1000억원이 넘는 매도가 나오며 전체적으로 1654억원 팔자 우위다. 화학, 전기전자, 유통 순으로 매도가 나오고 있다.
중소형 제약, 바이오주들이 전날에 이어 추가적인 오름세다.
코스닥을 700선 지지에 주력하며 전날보다 0.25% 오른 701.78을 지나고 있다.
목포~제주 해저터널 타당성 용역 소식에 해저터널 테마주가 랠리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수건설(026150)은 상한가가 풀리며 22%대로 상승 폭을 줄이고 있다.
한국선재(025550)도 장중 18%까지 오르다 11%대 상승을 전개중이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