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중국의 대형 IT회사들이 온라인 자동차 판매 회사에 투자를 확대한다.
6일(현지시간) 홍콩 경제 매체 펑황차이징에 따르면 바이두, 텅쉰(텐센트), 징둥닷컴(jd.com)은 각자 5000만달러(약 590억원)을 온라인 자동차 판매회사 이처왕에 투자한다.
이처왕의 최대 주주는 징둥닷컴으로 지분 23.5%를 보유한다. 바이두와 텅쉰 지분은 각각 3.2%, 7.1%다.
이들 회사의 투자 소식에 이처왕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16% 급등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처왕은 2000년 설립됐다. 중국 내 온라인 자동차 판매 분야의 선도 업체다.
중국 온라인 자동차 판매 사이트 이처왕 홈페이지 캡쳐.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