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현대에이치씨엔(12656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00원은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에이치씨엔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한 720억원, 영업이익은 20.9% 증가한 140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125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유료방송 업황 개선에 따라 가입자 순감이 최소화되고 있다”며 “전체 방송 가입자 순감은 1600명으로, 1분기 2541명 대비 순감세가 더욱 완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이어 “방송 ARPU(가입자당 월 평균 매출액) 흐름도 양호하다”며 “신규 가입자의 ARPU는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이미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유료방송 업황 개선 속 티커머스 채널 추가로 인한 홈쇼핑 송출수수료 2% 증가가 기대된다”며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2% 늘어난 55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