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이노션(214320)에 대해 2분기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완벽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8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총이익은 953억원, 영업이익은 26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9.7%, 33.6% 증가했다"고 말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프리미엄 모델인 '제네시스 G90'이 7월 미국시장에 출시되면서 광고물량이 6월부터 인식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현대차그룹의 광고선전비는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기아차와 미국 광고사의 계약이 종료되는데 기아차의 제작물량을 수주한다면 향후 2년간의 성장성이 보장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