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애플사가 자사의 아이폰에 대한 국내 위치정보사업허가를 이르면 11월 중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KT를 통한 아이폰 국내 출시가 11월 이후 자유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6일 '09년도 하반기 위치정보사업 허가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8일까지 허가 신청사업자에 대한 심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위치정보사업자 허가 절차는 통상 신청 접수 후 임원 등에 대한 결격여부를 확인하고, 심사위원단 구성과 심사, 방통위 전체 의결을 거치게 된다.
방통위는 위치정보 사업자 선정 허가가 11월 중 완료해 사업자 허가서를 교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애플사는 자사의 아이폰 출시에 필요한 위치정보사업자 선정을 위한 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다.
방통위 고위 관계자는 "가급적 절차를 빠르게 진행해 10월 중에는 어렵겠지만 11월에는 아이폰을 출시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