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LG전자(066570)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킬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주가가 장 초반 상승세다.
LG전자는 9일 오전9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2100원(3.86%) 오른 5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616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 시킬 전망"이라며 "휴대폰이 부진한 반면에 가전과 TV가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실현하고, 이른 무더위 덕분에 에어컨의 실적 기여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기전자 업종 내 가장 강력한 이익 모멘텀을 실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