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스틸플라워, 청약경쟁률 7.84대 1(최종)

청약증거금 총 185억..올해 IPO 기업중 최저

입력 : 2009-10-16 오후 5:49:57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스틸플라워의 코스닥시장 상장 공모청약 결과 최종 청약경쟁률이 7.8대 1을 기록했다. 올해 공모기업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16일 청약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일반 공모 물량 35만주 모집에 총 274만3030주만이 청약신청했다.
 
공모가는 1만3500원으로 일반청약 증거금은 총 185억원에 불과했다.
 
스틸플라워는 해양구조용 파이프(API 2B)와 송유관용 파이프(API 5L), 열배관용 파이프(ASTM) 등을 제조,판매하는 강관제조 중소벤쳐기업이다.
 
해양구조용 파이프와 송유관용 파이프는 주로 유전개발을 위한 해양 구조물을 건설하고, 체굴된 원유를 운반하는데 사용되는 파이프로 열배관용 파이프는 사용압력이 비교적 낮은 증기, 공기, 물, 기름, 가스 등의 배관용 파이프로 생산량의 대부분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액 816억원 가운데 95%인 778억원이 수출에서 발생했다.
 
전체발행주식 1300만주 가운데 최대주주 지분 763만여주(58.72%)와 우리사주조합 50만주(3.84%), 벤처금융 지분 200만주(15.39%) 등 총 1013만여주(77.96%)가 1년간 보호예수 돼 상장 이후 유통 가능 주식수는 286만여주로 22%에 불과하다.
 
청약증거금 환불일은 오는 20일이며, 코스닥시장 상장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강진규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