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칩스앤미디어(094360)에 대해 반도체 IP(설계자산) 아웃소싱 확대정책으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1만2600원으로 상향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미드스몰캡 팀장은 "반도체 IP 시장은 연평균 12.0%로 성장이 전망된다"며 "반도체칩 제조업체들이 자체 조달하던 반도체 IP에 대해 아웃소싱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종선 팀장은 "칩스앤미디어는 반도체 설계자산 개발과 판매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속한다"며 "제조원가가 없는 인건비를 중심으로하는 비즈니스모델의 특성상 손익분기점 수준이 넘어가면 수익성이 급속히 개선된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한 24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적자폭이 감소할 전망"이라며 "라이선스와 로열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0%, 15.0% 증가하며 매출 성장은 물론 적자폭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