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크리스탈(083790)지노믹스가 강세다. 급성골수성백혈병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캐나다 바이오벤처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탈은 10일 오후 2시39분 현재 350원(1.68%) 오른 2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투자사 오펜하이머의 애널리스트 크리스토퍼마라이는 지난 9일(현지시각) 나스닥에 상장한 앱토즈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내고 목표주가를 17달러로 올려 잡았다. 앱토즈는 전날 2.9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크리스탈 관계자는 “앱토즈는 미국 내에서도 급성백혈병 치료제에 대해 연구개발(R&D)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 벤처”라며 “유력 애널리스트가 현 주가 대비 6배에 가까운 목표주가를 제시했다는 것은 상용화 성공 가능성을 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크리스탈은 지난 8일 앱토즈와 3600억원 규모의 급성골수성백혈병 신약후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