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교보증권은 29일
크리스탈(083790)에 대해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슈퍼박테리아 항생제는 미국에서 전기 임상2상을 완료하고 치료 효과를 입증받았다"며 "약물 체내 흡수 개선과 정제 제형 개발도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전임상단계인 급성 백혈병 치료제는 글로벌 제약사에서 관심이 높은 신약 후보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며 "아울러 올해 골관절염 치료제 아셀렉스의 국내·해외 시장 진출 본격화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크리스탈은 다양한 글로벌 신약 개발과 상품화, 기술 수출 추진 등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 상황"이라며 "특히 원료 의약품에서 완제 의약품까지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