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이베스트증권은
이마트(139480)에 대해 제주소주 인수를 통해 한류 연관 사업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오린아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지난 9일 이마트는 제주소주 인수 가계약 체결을 발표했다"며 "제주소주는 2011년 설립된 소주업체로 제주천연 암반수를 주원료로 하는 '산도롱', '곱들락'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업체"라고 말했다.
오린아 연구원은 "이마트의 제주소주 인수를 통한 효과는 소주 사업권 획득, 제주도 지역 수원지 확보, PB상품 콘텐츠 확보"라며 "소주 사업권 획득에 따른 주류사업 진출뿐만 아니라 제주도 지역의 수원지 확보가 더욱 의미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소주가 가지고 있는 지하수 개발 허가권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 확보와 한류 연관 사업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