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삼화전기, 고밀도 하이브리드 커패시터 개발..14%↑

입력 : 2009-10-19 오전 10:04:28
[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삼화전기(009470)가 세계 최고 수준의 하이브리드 커패시터를 개발해 양산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삼화 3형제가 나란히 급등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56분 현재 삼화전기(009470)가 전날보다 14.55%(960원) 오른 756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16일 4만7000여주에 그쳤던 거래량은 이시각 48만9000주까지 급증했고, 키움증권 창구를 통해 집중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삼화전자(011230)도 전날보다 9.85%(325원) 상승한 3625원, 삼화콘덴서(001820)도 3.51%(400원) 오른 1만1800원을 기록중이다.
 
삼화전기는 이날 에너지 밀도가 기존 전기이중층 커패시터(EDLC) 대비 4배 이상 향상된 하이브리드 커패시터(제품명: DH시리즈) 개발에 성공,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3V(볼트)급 하이브리드 커패시터는 18.38Wh/L(와트아워)의 에너지 밀도로 이 수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커패시터와 견줘 전혀 뒤질 게 없다는 설명이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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