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모린스가 대규모 시설투자에 대한 부담을 딛고, 급반등하는 모습이다.
모린스(110310)는 9일 오전 10시6분 현재 전날보다 1900원(9.07%) 상승한 2만2850원을 기록중이다.
전날 모린스는 100억원 규모의 터치패널 생산설비를 증설키로 했다는 소식에 장중 7% 가량 하락세를 보이다 3.68% 하락 마감했다.
이날 키움증권은 모린스에 대해 3분기 매출액 220억, 영업이익 4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영업이익률은 20%에 달할 것으로 봤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터치스크린폰 비중이 확대되면서 모린스의 출하량도 증가 추세에 있고, 출하량은 3분기 월 평균 65만개에서 4분기에 월 평균 85만개 이상으로 늘어나고, 내년에는 월 130만~150만개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오는 25일 보호예수가 풀리는 주식 70만주(10%)가 추가적인 수급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