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3일
LG(003550)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
LG화학(051910)은 석유화학부문의 스프레드 호조로 올해 실적 회복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066570)도 부문별 실적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LG CNS는 지난해 실적이 부진했는데, 선별적 수주와 경기 절감으로 인해 올해부터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LG는 LG전자가 전기차 부품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 각 계열사별로 전기차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있다"며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LG는 전기차 밸류체인을 바탕으로 2011년부터 준비한 것들이 가시화 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는 개발 중인 전기차 모델의 양산시기가 결정되면서 향후 수주 등으로 성과가 가시화되면 LG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