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투썸플레이스는 콜드브루 신메뉴를 출시하고 전국 매장에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더치 커피로도 불리는 콜드브루는 찬물로 천천히 추출해 여름철 고객들이 즐겨 찾아 최근 업계 전반에 콜드브루 도입이 느는 추세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미 지난해 1월 플래그십 매장인 '포스코사거리점'에서 콜드브루 메뉴를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현재 '신논현역점'과 '여의도점'을 포함한 세 개 매장에서 싱글 오리진 원두를 사용해 스페셜티 콜드브루를 판매 중이다. 콜드브루에 대한 고객 호응에 힘입어 이번에 전 매장으로 확대 출시하게 됐다.
전국 매장에 출시하는 콜드브루는 라떼와 스위트라떼 등의 메뉴를 추가하고, 투썸플레이스의 아메리카노 원두인 '오리지널 블렌드'를 사용했다. 콜롬비아, 과테말라 산 등의 중남미 원두를 다크 로스팅해 진한 초콜릿 향이 특징인 투썸만의 정통 블렌딩 원두를 콜드브루로 청량감 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콜드브루는 차가운 물을 원두에 천천히 떨어뜨려 장시간 추출하는 방식으로, 뜨거운 물과 가압을 이용한 에스프레소에 비해 깔끔하며 은은한 단맛이 나는 게 특징이다. 쓴맛과 텁텁한 맛은 적어 뒷맛이 깔끔하고 산뜻하다는 장점이 있다.
투썸플레이스 콜드브루는 기본 제품인 '콜드브루'(권장소비자가 4500원)와 '콜드브루 라떼'(5000원), 라떼에 연유를 첨가해 달콤하게 즐기는 '콜드브루 스위트라떼(5000원)'의 총 3종으로 제공한다.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