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신한(005450)금융투자는 16일
비아트론(141000)의 2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고 하반기에도 중국과 국내 수주로 매출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종전 3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의견은 유지했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 218억원, 영업익 53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79.9%, 122.3%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해 신규 수주금액은 710억원에 이르고 하반기 중국향 400억원,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향 460억원 수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추가 상향을 위해서는 스마트폰 이외의 OLED 응용 제품 확대가 가시화해야 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태블릿과 노트북 판매량은 스마트폰 대비 24% 수준에 불과하지만 면적은 2~3배 이상 크기 때문에 효과가 크다"며 "일본과 대만, 중국 OLED 투자도 확대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