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최동규)는 20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털 호텔 다이아몬드 홀에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 평가 발표와 최우수 기업에 대한 인증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DJSI 코리아는 기업가치평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우리나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지원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투자를 위한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을 지원하고 지속가능경영 글로벌 라운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한국생산성본부는 DJSI 코리아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회책임투자(SRI) 시장의 활성화에 따른 투자자금 조달이 용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해외 선진기업과의 지속가능성 비교·분석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단계적으로 향상시키고, 재무적 관점(경제적)의 리스크 관리상 한계를 보완하고,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라운드 대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DJSI Korea 편입은 소속 산업에서의 지속가능경영 리더임을 의미하기 때문에 편입 기업들은 명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DJSI 코리아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고 세계적인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다우존스 인덱스와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글로벌 선도기업인 스위스 샘(SAM)이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한 세계 최초 국가단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다.
이번 지수 편입 평가 대상기업은 42개 산업 200개 기업이고, 지수편입기업은 25개 산업 41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