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큐브엔터(182360)는 그룹 비투비가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등극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5일 일본 오리콘차트 차트에 정식 발매된 비투비의 현지 5번째 싱글 'L.U.V'가 6만2000여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위에 올랐다"며 "실 판매량은 약 10만장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최대 레코드샵인 타워레코드 차트에서도 비투비 새 싱글 'L.U.V'가 쟁쟁한 현지 아티스트들을 꺾고 타워레코드 전점포 세일즈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비투비는 컴백 직후 오리콘과 타워레코드 정상을 동시 접수, 2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비투비는 지난 2014년 11월 데뷔싱글 '와우(WOW)'을 발표했다. 이어 탄탄한 실력을 기반으로 현지 내 두터운 팬덤 확보에 성공한 비투비는 일본 데뷔 2년 차 만에 비로소 오리콘차트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비투비가 국내 음원차트 및 음악방송 1위를 휩쓸며 데뷔 4년만에 '정상급 아이돌'로 비상한 바 한-일 정상을 모두 거머쥐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투비는 현재 일본에 체류하며 일본 5번째 싱글 ‘L.U.V’의 현지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