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기자] 서울시 기술교육원과 중소기업중앙회가 훈련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기술교육원와 중소기업중앙회은 17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무교별관에서 '서울시 기술교육원 훈련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연식 시 일자리노동국장과 김제락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 시 기술교육원 원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시 기술교육원 훈련생들의 중소기업 취업지원과 새로운 일자리 발굴을 위한 것으로 두 기관은 앞으로 중소기업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기로 약속했다.
우선 시 기술교육원은 중소기업 현장을 고려한 맞춤형 인력양성과정을 개설한다. 또 중소기업 현장관리자 초청 특강과 채용박람회 참여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중앙회는 기술교육원 훈련생들이 중앙회 산하 조합에 소속된 기업에서 현장실습과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기술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우수 기술인력의 중소기업 취업지원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유연식 시 일자리노동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교육원 훈련생들이 탄탄한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소기업은 우수한 기술인력을 확보해 청년일자리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17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무교별관에서 유연식 시 일자리노동국장(오른쪽)과 김제락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왼쪽)이 업무협약식을 갖고 있다. 사진/서울시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