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새 외국인 투수 파비오 카스티요 영입

입력 : 2016-06-20 오후 1:59:51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한화 이글스가 새 외국인 투수 파비오 카스티요(27)를 영입했다.
 
한화는 20일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카스티요를 총액 25만 달러(약 2억9000만원)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카스티요는 186cm의 신장에 95kg의 체구를 자랑한다. 최고 158km의 빠른 직구를 던지며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다. 2006년부터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활동했으며 10년간 통산 335경기에 출전해 32승 50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카스티요는 "한국에서 뛸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 앞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알렉스 마에스트리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마에스트리는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9.42를 기록한 채 한국을 떠나게 됐다. 
 
임정혁 기자 komsy@etomato.com
 
◇한화의 새 외국인 투수 파비오 카스티요. 사진/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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