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비츠로셀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19~20일 이틀간 기업공개(IPO)를 실시한 결과 공모주 청약 최종경쟁률이 20.36대 1을 기록했다.
20일 청약 주관사인 현대증권에 따르면 일반 공모 물량 64만3990주 모집에 총 1302만7890주가 청약신청했다.
공모가는 5500원으로 일반청약 증거금은 393억원을 소폭 웃도는데 그쳤다.
비츠로셀은 1987년에 설립된 리튬1차전지 제조업체다. 리튬1차 전지는 사용기간이 10년 이상 되고 영하55도~영상85도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고기능성 특수전지다.
주로 군용 통신장비, 전자포탄, 미사일, 전기·수도·가스 미터기에 사용되며 일반가정에서 볼 수 있는 전기밥솥에도 메모리백업용으로 비츠로셀의 전지가 사용되고 있다.
비츠로셀은 지난해 해외사업의 성장과 더불어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매출액 372억원, 순이익(률) 60억원(16%)을 달성했으며 현재 10년 이상 군에 리튬전지를 독점 납품하고 있다.
청약증거금 환불일은 오는 22일이며, 코스닥시장 상장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