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바로투자증권은
슈피겐코리아(192440)에 대해 제품과 지역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기대된다고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박성순 바로투자증권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15억원과 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0%, 42.2% 증가하며 큰 폭의 실적 증가를 기록했다"며 "애플향 판매량은 25.8%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박성순 연구원은 "하반기 아이폰7 출시에 따른 메이저 교체 주기로 전년대비 높은 케이스 신규 및 교체 수요가 기대된다"며 "케이스 매출액은 1568억원으로 전년 대비 19.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는 기타 악세서리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는데 이는 실적 계절성을 약화 시키는 포인트"라며 "지난 2월 슈피겐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출시하며 보급형 시장에 진입했는데 아이폰7에 이어폰 단자가 없이 출시된다면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 확대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슈피겐코리아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895억원과 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0%, 16.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