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동아엘텍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2061억원, 영업이익은 121% 늘어난 28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빛샘 검사기 매출이 꾸준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투자집행 수혜가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자회사인 선익시스템의 신규수주 증가로 매출이 급증하는 것도 실적호조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289억원에 그쳤던 선익시스템의 매출액은 올해 1150억원, 내년에는 2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미 1분기 기준 수주잔고가 1200억원을 상회했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