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강타한 모바일게임 '요괴워치 뿌니뿌니' 국내 출시

일본에서 75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흥행작

입력 : 2016-06-23 오후 4:36:53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애니메이션 시장을 평정한 ‘요괴워치’가 모바일게임으로 등장했다. 레벨5와 NHN엔터테인먼트(181710)의 일본법인 NHN플레이아트가 공동 개발한 캐주얼 퍼즐 게임 ‘요괴워치 뿌니뿌니’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23일 출시됐다. 
 
'요괴워치 뿌니뿌니’는 전세계를 강타한 ‘요괴워치’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사진/레벨5
 
요괴워치 뿌니뿌니는 요괴워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일본에서 지난해 10월 출시된 이후 주요 앱마켓에서 누적 다운로드수 750만건을 돌파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얻은 것은 요괴워치 IP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이를 일본 현지 시장에 맞게 잘 구성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도 익숙하고 아기자기한 요괴워치 IP의 영향으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지 주목된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지바냥, USA뿅(우사뿅) 등의 캐릭터들이 작은 젤리 모양의 요괴뿌니로 재현돼 원작의 재미를 살렸다. 이 게임은 한붓그리기 형식으로 동일한 요괴뿌니를 연결해 적을 공격하는 퍼즐R역할수행게임(RPG)이다. 게임 속에서는 등장하는 요괴를 모아 팀을 꾸리고, 3매치 퍼즐을 맞춰 전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아냈따. 한번에 많은 수의 요괴뿌니를 연결할수록 적에게 더욱 강한 공격을 하며 이에 따라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또 필살기 게이지를 채워 발동할 수 있는 캐릭터별 필살기 역시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구현했다. 적으로 만난 요괴도 친구로 포섭할 수 있어 수집하는 재미를 더했다.
 
연결순서나 방법에 따라 주변에 있는 요괴뿌니의 위치가 계속해서 바뀌어 전략성이 요구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적이 공격하기 때문에 빠르게 연결하고 공격하는 것이 승리의 요소가 된다. 레벨5는 마켓 출시를 기념해 매일 출석하는 모든 유저에게 유용한 인게임 아이템을 제공하며, 추후 레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스페셜 스테이지 ‘수상한 거리’를 오픈할 예정이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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