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26일 상품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짐 로저스가 상품시장 및 원자재(상품) 관련 지수에 투자하는 원자재 펀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지난 22일 자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상품투자의 귀재이자 퀸텀펀드의 설립자인 짐 로저스는 국제상품지수와 농산물지수, 금속지수 및 에너지 지수를 개발해 발표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짐로저스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국제 상품지수와 농산물지수를 따르는 '미래에셋맵스 로저스 커머더티 인덱스펀드'와 미래에셋맵스 로저스 농산물지수 인덱스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미래에셋맵스 로저스 커머더티 인덱스펀드'와 미래에셋맵스 로저스 농산물지수 인덱스펀드' 25일 영업일 기준으로 1개월-1년 동안 누적수익률 15.16%~45.51% 와 12.85%~39.93%에 이르는 등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들 펀드는 짐 로저스가 개발한 농산물지수에 투자해 수익을 올리는 펀드며, 원유.곡물.금 등 원자재 지수에 직접투자하기 때문에 주식시장과 상관관계가 낮아 분산투자효과가 큰 것이 장점이다.
짐 로저스는 이번 방문을 통해 " 상품투자시 소수 종목에 집중 투자하면 위험이 놓다"면서 인덱스를 통한 분산투자원칙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짐 로저스는 농산물 외에도 금속시장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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