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브렉시트 국민투표 개표가 후반부를 넘어가면서 국내 주식시장은 패닉상태에 빠졌다. 탈퇴가 앞서가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불안심리가 반영되고 있는 상태다.
24일 오후 1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11% 밀린 1904.75를 기록중이다. 장중 1982p까지 밀린 이후 낙폭을 다소 줄인 상태다.
코스닥은 장중 7%대로 급락하며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38% 밀린 635.91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95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고 기관은 연기금의 매수 유입으로 70억원의 제한적인 매도 우위다. 개인만이 1520억원 저가 매수를 유입시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점점 낙폭이 커지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95원 상승한 1178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이드카:선물의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거나 떨어질 때 현물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현물 프로그램 매매 체결을 지연시켜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한 장치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