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유안타증권은 27일
엔에스쇼핑(138250)의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파이시티 관련 부담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실적대비 저평가 상태라는 진단이다.
김태홍
유안타증권(003470) 연구원은 "엔에스쇼핑 주가는 지난 4월 파이시티 인수로 급락한 후 최근 두 달간 약 24% 수준을 회복했다"며 "회사채 1800억원과 은행권 차입 1300억원으로 발생할 이자비용(연간 약 90억원)이 향후 순이익에 미칠 영향을 감안해도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2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2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취급액 3240억원, 영업이익 2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0%, 11.3%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고마진 상품 매출로 인한 매출총이익률(GPM) 개선 효과를 감안, 올해 엔에스쇼핑의 실적 전망도 소폭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