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SK증권(001510)은 27일
세중(039310)에 대해 다양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 안정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세중은 B2B 상용 여행, 물류 운송, 강재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며 “종속회사를 통해 Microsoft, 한글과 컴퓨터 등의 SW 판매·유통 사업(세중정보기술), OA 사무기·소모품 판매 사업(세중 S&C) 등을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 대상의 패키지 여행이 아닌 기업체 대상의 상용 여행비중이 100%에 가깝다”며 “경기 변동에 따른 매출 변화가 상대적으로 적은 모습을 보이며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삼성, POSCO, SK 등 대기업은 물론 공공기관, 지자체까지 국내 최다인 약 80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며 “또 고객사에 전담 직원을 직접 파견해 커스터마이징된 상품을 제공함에 따라 독보적인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Microsoft, Adobe, Ahnlab, 한글과 컴퓨터 등과 SW 공인 리셀러 계약을 맺고 있는 세중정보기술의 매출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