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교보증권은
성신양회(004980)에에 대해 2분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주가 하락을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된다고 29일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1분기 실적발표 이후 지속적으로 주가가 하락했다"면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주택분양 호조 지속, 서울지역의 분양물량 증대, 건축 허가와 착공 면적이 전년 수준을 상회하는 등 2분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광제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479억원과 65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2%, 87.1%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반영된 과징금 일부가 환입되면서 연간 순익은 630억원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은 3.8배로 과징급 환입을 반영하지 않은 PER는 4.8배로 현재 주가는 지나친 저평가"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