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동화약품(000020)은 29일 울산과학기술원과 보건의료 분야 학술교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전반의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산과학기술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손지훈 동화약품 사장과 정무영 울산과학기술원 총장이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임미희 울산과학기술원 교수팀이 연구 중인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 및 협력으로 혁신 합성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동화약품과 울산과학기술원은 알츠하이머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들을 찾아 반응성을 조절하는 새로운 개념의 다중 표적 약리기전을 가진 혁신 신약을 개발할 방침이다.
한편, 동화약품은 동국대학교(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기술 이전 및 산학협력), 경희대학교(천연복합추출물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기술 이전과 산학협력)를 비롯해 국립수목원(국가생물자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아주대학교(RIP3 바이오마커 이용 항암제 개발 기술 이전 및 공동연구개발 협약) 등 다양한 기관과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