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에이티젠(182400)은 차움 건진센터 삼성분원에서 자사의 NK뷰키트 검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차움 청담본원의 면역증강센터에 NK뷰키트를 공급한데 이어 차병원그룹에 대한 2번째 영업성과이다.
삼성동 테헤란벨리에 위치한 차움 건진센터 삼성분원은 3~40대 청장년층 직장인 고객이 많아 NK 뷰키트 검사 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여년의 건강검진 역사의 선구적 역할을 담당한 차병원을 모태로 한 차움 건진센터는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편”이라며 “향후 큰 폭의 검사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미 차움 청담본원의 면역증강센터에서는 면역체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NK세포의 상태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맞춤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에이티젠의 NK뷰키트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센터장인 조성훈 박사는 NK세포치료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면역학 대가로 차움으로 자리를 옮기기 전 청담NK클리닉을 운영하면서부터 NK뷰키트를 치료에 적극 활용해 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이티젠 관계자는 “건강검진용으로 NK뷰키트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대형 의료기관과 제휴가 이어지고 있다”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7월 이후부터는 그 수가 비약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