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지난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서비스부문 1위에 선정되며 12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글로벌고객만족도(GCSI)'는 다국적 컨설팅그룹인 일본능률협회컨설팅에서 고객 만족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고객 만족 요소,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 등의 요소를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지속적인 친환경 항공기 도입, 고품격 서비스, 적극적인 신규 노선 개발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에서 오랜 기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개인 프라이버시와 안락함이 향상된 '프레스티지 스위트' 좌석을 장착한 신규 친환경 항공기 A330-300 기종과 차별화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 좌석을 장착한 B777-300ER 기종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도입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만드는 한편, 글로벌 환경 이슈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허페이, 난닝, 구이양 등 중국노선 신규 취항에 이어 올해는 대만, 일본, 중국 노선 등 신규 취항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해외 유수 항공사와의 공동운항을 확대해 나가며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쥴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써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서비스 향상을 위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영준 글로벌경영협회 회장(왼쪽)과 채종훈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이 수상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