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닷새째 반등하고 있다. 간밤 영국은행의 마크 카니 총재가 추가 경기 부양 조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미국, 유럽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이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19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도 17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만이 161억원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1.17% 오르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브렉시트 영향권에서 빠르게 벗어나며 증권주들도 강한 반등을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037620), 유안타증권(003470), 삼성증권(016360) 등이 2%대 고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기계 , 비금속광물 순으로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 유통 등 경기 방어주 성격의 업종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오름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2만원(1.40%) 오른 144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NAVER(035420)도 1%대 강세다. 반면 한국전력(01576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물산(000830)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680선을 회복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74포인트(0.85%) 오른 680.83을 기록 중이다.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