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우리은행(000030)은 1일 모바일 기반의 새로운 통합 멤버십서비스인 '위비멤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위비멤버스는 포인트인 '위비꿀머니'를 기반으로 구축한 통합포인트 플랫폼이다. 이 포인트는 우리은행의 모바일전문은행인 위비뱅크와 모바일메신저인 위비톡과의 시너지 극대화 및 우리카드 등 다양한 제휴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고객중심의 개방형 멤버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위비멤버스는 가입 절차를 간소화해 고객 접근성과 회원가입의 편의성을 높였다. 금융권 최초로 아이프레임(i-frame) 방식을 적용해 별도의 앱 설치없이 사용중인 우리은행 앱 어디에서나(원터치개인, 위비뱅크, 위비톡 및 위비멤버스) 배너로 바로 가입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기존 멤버십인 우리가족우대서비스 등급 부여 고객에게 위비꿀머니를 분기별로 적립해주는 '주거래고객 특별우대혜택' ▲은행과 카드의 기존 이벤트, 친구로부터 선물주고받기, 제휴기관 포인트 전환적립 등 '위비꿀머니의 통합적립방식' ▲은행계좌가 없어도 간단한 생년월일 및 인증번호 확인으로 우리은행 ATM에서 현금으로 출금이 가능한 '위비꿀머니의 현금화'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위비멤버스는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버전)에서 다운받아 이용 가능하다. 애플 앱스토어에는 이달 내 출시될 예정이다.
이광구 은행장은 "은행의 상품, 금리 경쟁력 외 차별화된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비대면채널 이용고객의 증가와 계좌이동제와 같은 금융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통합플랫폼 기반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위비뱅크와 위비톡 그리고 8월에 출시될 예정인 위비마켓과 연계한 핀테크 라인업을 구축해 종합금융플랫폼 시대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열린 '위비멤버스 출범식'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